2022년 6월달 칠레산티아고공항입국후기입니다.
2022년 6월12일 일요일 00시를 기점으로 미국이 코로나19 검사 결과지 없이도 경유 환승 입국 모든 것이 가능 하도록 코로나입국 관련 기존 절차를 폐지하면서 공항에는 안그래도 많은 인원들이 더늘어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미국내 항공기 안에서는 마스크를 쓰지도 않습니다. 이건 심지어 승무원들조차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전혀 다른 세상임을실감하게 됩니다.
미국으로 경유를 해야 칠레로 갈 수 있는 항공편이 현재는 거의 전부라 미국 경유를 해야하는데 미국이 비행기출발 1일 전 받은신속항원검사를 요구했지만 이게 없어지면서 칠레 입국은 이제 사실상 과거 코로나 이전으로 거의 돌아간 상황입니다.
다만 한가지 반드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코로나보장 질병치료 보험 미화 3만불 이상 보험 가입입니다.
여행자 보험에서 코로나 치료를 보장하는 상품들이 있는데 이중 미화3만불, 한화로는 대략3천7-8백만원 정도이고 환율을 고려해서 안전하게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상 보장 상품에 가입하면됩니다.
관련 서류들은 인천공항에서 칠레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과정 체크인 상황에서 항공사 직원이 최종 목적지를 확인하고 필요한서류를 확인합니다. 이 순간을 제외하고 미국 경유나 칠레입국 이나 어떤 곳에서도 서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특히 칠레 입국을 위해서 필요한 서류인 미화3만불이상 보장 코로나치료가 포함된 여행자보험 그리고 cl19 작성후 제출한 내용에 대한 확인서만 보여주면됩니다. 칠레는 더이상 코로나 백신접종을 다 했는지와 비행기 탑승전 코로나검사 등을 요구하지않습니다.
다만 반드시 주의 하실것은 칠레내에서 200km 이상 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 인데 이때에는 칠레 내 pase de movilidad 라는백신3차 혹은 4차 접종을 증명 할 수 있어야합니다. 국내에서 백신을 맞은분들은 사전에 해당사이트를 방문해 백신접종증명을제출하고 인증을 받으면됩니다.
이제 칠레로의 입국 인데 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승객들은 칠레인 외국인 상관없이 모두 한 장소로 이동해서 검역 질문을 받습니다. 물론 질문은 없고 입국 시 cl19를 통해 본인확인을하고 PCR 검사를 받을지 말지를 확인하게됩니다. 문제없는사람들은 노란색스티커를받습니다.
외국인들의 경우 PCR 검사 당첨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본인의경우 PASE DE MOVILIDAD가 입국 순간 까지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관계로 PCR을 받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달리 코 양쪽만 키트로 채취를 하고 검사도 긴 대기없이 거의 즉시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2공항이 오픈하면서 훨씬 더 여유있는 규모로 구 공항에 비해 쾌적합니다.
PDI 입국 심사에서도 큰 질문도 없고 그냥 왜왔냐 머무르는 곳은 어디냐 정도만 물어보고 끝입니다. 보험 가입서류는 한국 인천공항에서 델타항공 직원이 물어 본 것 그것도 프린트도 안했고 그냥 이메일로 받은것만 보여줬고 어떤것도 프린트가필요하지않았습니다.